<Restart: 자연+문화=세종!>

녹음이 푸르른 아름다운 계절,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름은 특히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이죠.

저는 여름만 되면 싱그러운 식물🎋들을 구경하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자연을 즐기며 산책하고, 문화생활도 즐기기 좋은 세종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세종에서 여름나기' 코스입니다.

첫번째로 함께 가볼 곳은 세종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인 세종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식물 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 온실과 전통정원, 청류지원, 분재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 수목원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세종수목원은 온대 중부권 산림자원의 수집, 보전, 활용 및 전시,

연구와 도시숲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하여 국민의 정서적 행복 증대와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면적은 총 65헥타르로, 이는 무려 성인 축구장 90개에 달하는 크기라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면적을 탐방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는 오늘 세종 수목원을 1시간 안에 탐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코스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홈페이지에 관람 시간에 따른 코스 안내가 자세하게 되어있으니,

시간이 여유로운 분들께서는 홈페이지 참조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

<1. 사계절 온실>

사계절전시온실은 우리와 기후대가 다른 지중해식물과 열대식물 전시와 교육을 통해

식물 종다양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특별히 식물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기획전시회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만나,

문화를 생성하고 교류하는 공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랜드마크가 된 사계절전시온실의 모양은 외떡잎식물인 붓꽃의 3수성(꽃잎)을 형상화해서

디자인 한 것으로 지중해전시온실, 열대전시온실, 특별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한국전통공원>

한국전통정원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이 있습니다.

궁궐정원은 창덕궁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크기로 조성하였고, 별서정원은 소쇄원을 주제로 계류, 화오, 담장 등을

연출하였습니다. 민가정원은 옛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정자목과 돌담 등을 정원요소로 도입해 친숙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도록 조성하였습니다.

한국 전통정원에서 자연과 합치되어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세요!

<3.분재전시관>

화분에 담긴 자연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분재를 감상하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4계절동안 분재 관람이 가능한 상설전시관,

분재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육관, 진경산수를 축소한 석가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기품이 더해지는 분재들을 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4.생활정원>

먹거리나 볼거리로 활용되는 식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생활정원은 채소 씨앗을 뿌려서 어린 식물을 생산하는 온실, 사과나무 벽면장식정원, 블루베리 정원, 유실수 정원,

산나물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속에 자리잡은 다양한 정원문화를 느껴보아요! 🏡

이렇게 국립세종수목원에서의 1시간 코스가 끝이 났는데요!

코스에서 돌아본 장소 외에도 다양한 공간이 있으니 여유로울 때 체험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현재는 '피터래빗의 비밀정원', 'K가든, 꽃을 틔우다 「양화소록」편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1시간동안 수목원을 산책하느라 출출하니,

이번에는 호수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배도 채우고, 여유를 느껴보는 거 어떨까요? 🖼️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도보로 약 15분 걸으면 국립 세종 호수공원이 나타납니다!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직접 걸어가면🚶,

탄소 중립도 실천하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 아닐까요?

그리고 화창한 날씨에 자연을 느끼러 피크닉에 온 만큼,

직접 도시락을 싸와서 일회용품을 줄이면 탄소중립에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함께 탄소중립 실천해봐요! 👊

마지막으로 갈 곳은 국립세종도서관입니다! 📚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호수공원에서 약 2분거리로 사실상 붙어있다고 볼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공간인데요.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호수공원에 나와서 휴식을 취하면 정말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