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제가 가볼 곳은 “지구 살림터”라는 제로 웨이스트 가게입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16길 41 1층에 위치해 있어요.

 목5동 저희 집에서는 자전거 타면 7분이 걸리네요. 가까워서 너무 좋아요.😊

지구살림터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볼게요.

지구살림터는 탄소중립을 위해 여러가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판매하기도 하고요, 분리배출이 어려운 물건들을 수거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베란다 태양광 설치 상담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지나가면서 아파트에 달린 태양광 패널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상담받아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가장 중요한 정보를 깜빡할 뻔했네요! 지구 살림터는 무포장 매장입니다.

 📌꼭 장바구니를 지참해주세요📌

이번 방문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구살림터는 곡물과 세제 같은 생활용품도

소분해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신기하지 않나요?!

곡물이든 세제든 담을 용기를 가져가서 받고 받은 양만큼 결제가 가능하답니다~

다음에는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사기 위해 공병을 가져와서 구입해야겠어요 ㅎㅎ 

< 닥터로빈에서 비건 맛보기>

지구살림터에서 물건들을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슬슬 허기가 지네요. 그럼 밥 먹으러 가볼까요~?

탄소중립 여행을 떠나기 전 목동 내 비건 식당을 검색해보니 목동은 비건 식당 불모지더라고요…

비건이 아닌 저는 아무런 불편도 느끼지 못했었는데

얼만큼 제가 저의 욕심대로 다 먹어왔는지 조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비건 식당을 대체할 만한 식당으로 소개할 곳은 “닥터로빈”입니다.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299 목동트라팰리스 1 층에 있었어요.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닥터로빈은 4NO를 실천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4NO가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설탕, 버터, MSG, 튀기는 조리법입니다!

닥터로빈에서도 완전한 비건 메뉴는 찾기 어려웠지만 

유제품 섭취는 허용하는 락토베지테리언이라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몇 개 있었어요!

저는 그 중 통단호박 크림스프로 선택했어요! 

저는 블루베리 크럼블과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치즈 쿠키를 선택했어요. 

쿠키는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원래 시그니처는 먹고 봐야하는 법이니까 딸기 치즈 쿠키를 선택했답니다~

브론토는 커피☕ 메뉴도 판매하더라구요.

라떼 종류는 우유를 귀리 우유와 두유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다음에는 귀리우유로 바꾼 라떼를 도전해보는 걸로! 

맛난 쿠키와 크럼블을 먹다보니 날이 벌써 어둑어둑해졌습니다. 🌙

집순이는 날이 어두워지면 불안해져서 서둘러 집에 들어갑니다 ㅎㅎㅎ

 오늘 저와 함께 해본 탄소중립여행 어떠셨나요? 

엄청나게 화려한 코스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에 이런 곳도 있구나’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 동네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오늘 여행을 통해 알게 된 곳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생활 속 탄소중립을 더욱 실천하는 제가 되보려구요! 

특히 지구살림터는 볼 거리도 많아서 여러 번 방문해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이번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탄소중립 실천에 유용한 곳을 또 발견하게 된다면 여행기 2탄으로 또 찾아올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